이제 결혼한 지 3개월 된 신혼부부입니다.

여름에 식을 올려서 커튼을 안 했었는데,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베란다 창이 너무 허전하더라구요.

인터넷 구매는 처음이라 3개월 내내 3,4군데의 커튼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눈이 빠져라 알아보던 중에,
딱! 제 마음에 드는 커튼을 발견!!

저희 집 가구 재질과 색상을 말씀드렸더니,
친절하게 커튼 색상과 폭, 그리고 길이까지 다 상담해 주셨어요.

결론은 정말 대만족입니다.
재질은실크라서 너무 고급스럽구요
(체스 커튼 자칫 잘못하면 유치해 보일 수도 있잖아요, 전혀 그렇지 않아요.)
색상도 화면에 보던 그대로입니다.
(너무너무 예뻐요~ 한 톤 다운된 색상이라 훨씬 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더군다나 착한 가격에 겹가공 제품이니 겨울 방한용으로도 대만족!!
(보통 겹가공하면 커튼이 무거워지면서 딱딱한 느낌이잖아요.
실크라서 그런지 겹가공이라도 초롬초롬하네요~ ^^)

커튼 설치하는 날 어머님께서 오셔서 도와주셨는데,
커튼 천 정말 좋은거라고 잘 골랐다고 칭찬해 주셨어요.
의상 공부 하시던 분이라 왠만해서는 이런거 칭찬 안 해주시거든요.
ㅎㅎㅎ

집 전체적인 분위기가 브라운계열인데다 원목가구들이 많아서
차분하지만 한편으로는 단조로웠거든요.
커튼 하나로 심심했던 거실이 내추럴하면서도 발랄하게 바뀌었어요.

인터넷으로 구매하셔서 망설이시는 분께 메이크룸 강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