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구입하고 2년만에 후기를 쓰게 되네요 ㅋㅋ

신혼집 침실 창이 통창이라 암막이 되면서도 분위기를 살려주는 커튼을 찾다가 메이크룸을 발견했어요~

블랙 & 그레이 & 화이트의 심플 인테리어 컨셉이랑 잘 어울릴것 같아서 베일리 번아웃 & 리조트 암막커튼으로 결정했는데

암막 걷으면 은은하고 화사, 암막 치면 정말 깜깜해져서 한낮에도 졸리면 푹 낮잠도 잘수있구요...

커튼이 두꺼워서 겨울에 우풍 차단 역활도 톡톡히 했어요...ㅎ

암막 커튼 컬러를 아이보리 vs. 크림화이트 중에 고민하다가 그레이 컬러에 더 가까운걸로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주인장께서 크림화이트를 추천해주셧구요... 저희 신혼집이랑 너무 잘어울려서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답니다 ㅎ

커튼이 소위 말하는 싼티가 전혀 안나요, 가격만큼 너무 고급스럽고 무슨 호텔 커튼 마냥 럭셔리해요..

2년동안 집에 놀러오는 손님마다 대체 커튼 어디서 했냐고 너무너무 예쁘다고 ㅋㅋ

그리고 저희 친정부모님이 커튼 보고 감탄하시고는...모델하우스 디피하시는데 그대로 똑같이 맞춰서 전시하셨어요ㅋㅋ

지금은 2년새 더 큰 집으로 이사왔는데... 그전 집 부동산에 내놓고 보러오는 분들마다 커튼 맞춘데좀 알려달라고..

너무 예쁘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제가 세탁도 몇번했는데 베일리 번아웃이 너무 얇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손빨래 하기 싫어서 세탁기 울코스로 울샴푸 넣고 돌렸는데

처음이랑 똑같이 전혀 망가지지도 않구요... 세탁도 꺠끗하게 잘되구요...^^

하튼 전 지금까지도 너무 만족스러운 커튼이예요... 이제 새집 이사와서 또 다른 커튼도 주문하려고 들어왔네요 ㅋ